SK, SK텔레콤 화려한 부활에 '주목'-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지주회사 SK에 대해 "SK텔레콤의 화려한 부활에 주목하는 게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SK주가는 지난 1월 19만원을 고점으로 14만1000원까지 하락한 이후 다시 15만9000원으로 반등한 상황"이라며 "하락 초기에는 민간발전에 대한 규제로 SK E&S의 성장 모멘텀 약화가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SK건설의 해외관련 손실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은 반영돼 이제는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SK텔테콤의 빠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질적인 성장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SK그룹의 중심축이었던 SK텔레콤은 계속되는 주가 디레이팅으로 인해 SK 기업가치에 전혀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지난 1년간 견조한 현금창출, 성공적인 하이닉스 인수 등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결과 SK텔레콤의 NAV기여도는 지난 1년간 19.5%에서 27.6%로 상승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여도 29.3%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텔레콤의 성장은 SK이노베이션이란 경기민감산업에 편중된 사업구조의 약점을 보완, SK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 및 안정성 모두를 질적으로 개선시킨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SK주가는 지난 1월 19만원을 고점으로 14만1000원까지 하락한 이후 다시 15만9000원으로 반등한 상황"이라며 "하락 초기에는 민간발전에 대한 규제로 SK E&S의 성장 모멘텀 약화가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SK건설의 해외관련 손실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은 반영돼 이제는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SK텔테콤의 빠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질적인 성장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SK그룹의 중심축이었던 SK텔레콤은 계속되는 주가 디레이팅으로 인해 SK 기업가치에 전혀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지난 1년간 견조한 현금창출, 성공적인 하이닉스 인수 등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결과 SK텔레콤의 NAV기여도는 지난 1년간 19.5%에서 27.6%로 상승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여도 29.3%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텔레콤의 성장은 SK이노베이션이란 경기민감산업에 편중된 사업구조의 약점을 보완, SK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 및 안정성 모두를 질적으로 개선시킨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