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후반에서 오르내릴 전망이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00~112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90원 오른 1114.5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오전 중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가 예정돼 있다" 며 "엔·달러 환율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1.00~11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