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예비신부 배우 이은성의 아버지가 119 구급대원임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태지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예비신부 이은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아버지 이재일 씨도 화제다.

과거 이은성이 아버지 이재일씨와 함께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 회자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 이재일 씨는 트럭 운전부터 시작해 학원 강사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소방대원으로 20여년 재직했다. 그는 현재 강화소방서의 구급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이재일 씨는 "은성이가 고집이 센 건 나를 닮은 모양이다" 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은성 아버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은성 아버지 구급대원이시군" "아버지는 알고계셨나?" "이은성 아버지가 소방대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 비디오 촬영을 통해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현재 두 사람은 최근 완공된 서태지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을 모시고 입주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