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스마트·스피드로 해운 불황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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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영환경에선 스마트와 스피드, 이 두 가지 ‘S’를 갖춰야 합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사진)이 16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현재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시황이 좋지 않을수록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고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한진해운은 해운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최은영 회장은 ‘올해의 한진해운인’으로 선정된 홍재호 한진수호호(號) 선장(상무)에게 직접 상을 주고 격려했다. 이 배는 최 회장의 남편인 고 조수호 회장의 이름을 딴 국내 최대 규모 컨테이너운반선이다.
한진해운은 창립기념일에 앞서 ‘HJS(한진해운) UP!’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3~15일 전국 지점에서 러브런치타임, 사랑나눔바자 등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모금 행사를 열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사진)이 16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현재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시황이 좋지 않을수록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고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한진해운은 해운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최은영 회장은 ‘올해의 한진해운인’으로 선정된 홍재호 한진수호호(號) 선장(상무)에게 직접 상을 주고 격려했다. 이 배는 최 회장의 남편인 고 조수호 회장의 이름을 딴 국내 최대 규모 컨테이너운반선이다.
한진해운은 창립기념일에 앞서 ‘HJS(한진해운) UP!’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3~15일 전국 지점에서 러브런치타임, 사랑나눔바자 등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모금 행사를 열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