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2008년 양산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누적 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체코 노소비체에 있는 체코공장(HMMC)에서 김준하 체코법인장, 임병권 유럽법인장, 체코 중앙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2009년 9월 200만㎡의 땅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체코공장을 짓고 유럽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체코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정 및 변속기 공장 등 자동차 생산설비와 부품, 물류창고, 출하검사장, 부대시설 등이 갖춰진 28만㎡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