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를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추모 문화제를 연다.

추모문화제에는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의원 등 친노(친노무현) 인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의 어록에서 따온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선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힐링토크'가 함께 진행된다.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시장도 '힐링토크'의 초대 손님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일인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는 권양숙 여사 등 가족과 주요 친노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주기 추도식이 거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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