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뉴인텍 주가가 강세다. 뉴인텍은 수소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용 콘덴서를 현대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뉴인텍은 전거래일 대비 105원(7.24%)오른 15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족시킨 민관 합동 연료전지차 연구기관인 'H₂USA'에 개발 파트너 업체로 참여하게 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파트너 개발업체에는 현대차외에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일본 도요타, 닛산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투싼ix FCEV' 시험용 차도 미 정부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