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에 돌입한 CJ제일제당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2.22%)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카레분말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어 간장과 달걀 등 판매가 저조한 제품도 잇달아 철수할 예정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분야를 구조조정하는 등 비상 경영에 들어간 상태"라며 "이렇게 기업이 강하게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을 실행하면 주가는 바닥권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