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1986.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가운데 장 초반 199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 공방을 펼치면서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75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25억원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은 70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11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 업종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업종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7%) 오른 566.4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144억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108억원 팔자 우위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