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중국 공상은행 잔여지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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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ICBC)에 대한 11억달러 상당의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공상은행의 지분을 주당 5.47~5.50홍콩달러로 매각하는 방안을 진중이다. 이날 공상은행의 주가는 1.4% 오른 5.64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년 동안에는 2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2006년에 처음으로 공상은행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당시 25억8000억달러어치의 지분을 매입했다. 이후 75억달러 이상의 차익을 거두며 2009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ICBC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각해왔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지난 1월에도 10억달러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공산은행에는 골드만삭스의 지분이 없게 된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공상은행의 지분을 주당 5.47~5.50홍콩달러로 매각하는 방안을 진중이다. 이날 공상은행의 주가는 1.4% 오른 5.64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년 동안에는 2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2006년에 처음으로 공상은행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당시 25억8000억달러어치의 지분을 매입했다. 이후 75억달러 이상의 차익을 거두며 2009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ICBC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각해왔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지난 1월에도 10억달러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공산은행에는 골드만삭스의 지분이 없게 된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