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北, 사흘째 무력시위…글로벌 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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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일 오전과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하는 등 사흘째 무력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재차 조성하려는 의도로 군 당국은 해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한 반면, 유럽증시는 조정장 속에서도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새 회장 내정자가 오는 23일께 발표될 것이란 소속도 들어와 있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부에 넘긴 상태다.
◆ 북한, 단거리 발사체 2발 또 발사
북한이 20일 오전과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12시 KN-02(지대지)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오후 4∼5시 추가로 1발을 발사했다"면서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3발, 19일 1발에 이어 이날 2발까지 모두 6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에 따라 단거리 발사체를 이용한 북한의 무력시위는 사흘 연속 계속됐다.
◆ 미국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12포인트(0.12%) 내린 1만5335.28에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8포인트(0.07%) 떨어진 1666.2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53포인트(0.07%) 하락한 3496.43으로 마감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조정장 속에서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 공정위, NHN 계열사 NBP로 조사 확대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운영하는 포털업체 NHN의 계열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21일 포털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1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NHN 사옥과 분당구 서현동의 NBP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NBP는 검색광고 사업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상품을 개발하는 자회사로 2009년 NHN에서 계열에서 분리돼 현재 NHN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 국제유가·금값, 동반 상승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69센트(0.71%) 오른 배럴당 96.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7거래일 간의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9.40달러(1.4%) 높은 온스당 1384.10달러에서 하루를 마쳤다.
◆ 우리금융 신임 회장 내정자 23일 발표
우리금융지주의 새 회장 내정자가 오는 23일 발표된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1일 "3명의 최종 후보에 대한 검증 완료 시점을 이번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부에 넘겼다.
◆ 남원지청 도주 피의자 이틀째 '오리무중'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20일 달아난 이대우(46·무직·서울 신내동)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해 수사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씨는 도주 직후 수갑을 푼 채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21일 현재까지 정읍에 경력을 집중배치해 연고지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씨가 정읍을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인물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전국 대체로 맑아…서울 11∼25도
21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내륙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락한 반면, 유럽증시는 조정장 속에서도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새 회장 내정자가 오는 23일께 발표될 것이란 소속도 들어와 있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부에 넘긴 상태다.
◆ 북한, 단거리 발사체 2발 또 발사
북한이 20일 오전과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11∼12시 KN-02(지대지)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오후 4∼5시 추가로 1발을 발사했다"면서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3발, 19일 1발에 이어 이날 2발까지 모두 6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에 따라 단거리 발사체를 이용한 북한의 무력시위는 사흘 연속 계속됐다.
◆ 미국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12포인트(0.12%) 내린 1만5335.28에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8포인트(0.07%) 떨어진 1666.2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53포인트(0.07%) 하락한 3496.43으로 마감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조정장 속에서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 공정위, NHN 계열사 NBP로 조사 확대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운영하는 포털업체 NHN의 계열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21일 포털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1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NHN 사옥과 분당구 서현동의 NBP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NBP는 검색광고 사업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상품을 개발하는 자회사로 2009년 NHN에서 계열에서 분리돼 현재 NHN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 국제유가·금값, 동반 상승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69센트(0.71%) 오른 배럴당 96.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7거래일 간의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9.40달러(1.4%) 높은 온스당 1384.10달러에서 하루를 마쳤다.
◆ 우리금융 신임 회장 내정자 23일 발표
우리금융지주의 새 회장 내정자가 오는 23일 발표된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21일 "3명의 최종 후보에 대한 검증 완료 시점을 이번 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정해 정부에 넘겼다.
◆ 남원지청 도주 피의자 이틀째 '오리무중'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20일 달아난 이대우(46·무직·서울 신내동)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해 수사 장기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씨는 도주 직후 수갑을 푼 채 택시를 타고 정읍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21일 현재까지 정읍에 경력을 집중배치해 연고지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씨가 정읍을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인물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전국 대체로 맑아…서울 11∼25도
21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내륙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