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1110원 대 중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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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50~1,121.50원에서 거래됐다. 전일 환율은 0.40원 오른 1,116.8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밤 사이 엔화가 반등한 영향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시가보다 종가가 낮은 음봉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며 "달러화 강세로 환율이 상승 출발한 이후에 모멘텀이 부족하고 매물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날도 달러화 매도 심리가 이어질 것" 이라며 "환율은 1110원 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1.00~111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