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이치투가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을 뒤늦게 밝히면서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에스에이치투는 전날 대비 120원(7.55%) 내린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에스에이치투가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을 지연 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에스에이치투는 4억23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하고 있다. 이는 자기자본대 26.33%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매출채권 회수 및 투자지연에 따라 대출상환이 늦어지게 됐다"며 "채권자와 상환에 대해 협의했으며 빠른시일 내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