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진드기 구제제를 생산하는 대한뉴팜은 전일 대비 720원(7.76%) 급등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침구류 등에서 진드기 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웰크론의 주가도 235원(6.96%) 뛴 3610원을 나타내고 있다.

보령제약(1.35%), 크린앤사이언스(1.20%), 녹십자(0.36%)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유사 증상 사례를 역추적 조사한 결과, 5건중 1명의 사망 사례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