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교육기부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문화 ·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대구지역의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문화공연 체험 지원, 문화홀 이용 지원 사업 등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대구광역시 교육청은 '대구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1만명 프로젝트'를 목표로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운영하고 있는 650석 규모의 문화 공연장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 중 일부를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고 순직 소방관 및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대구광역시 교육청은 이번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연간 약 3000여명의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문화공연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김동성 대구점장은 "대구지역사회에 현대백화점이 실질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CSR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교육청과 함께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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