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주, 검찰 압수수색에 줄줄이 약세…CJ는 3.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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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주식이 검찰 압수수색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21일 CJ는 전날보다 5000원(3.65%) 내린 13만2000원에 마감했다. CJ그룹 계열사들도 동반 하락했다. CJ제일제당(-2.04%)과 CJ CGV(-2.03%), CJ씨푸드(-2.08%), CJ오쇼핑(-2.87%), CJ프레시웨이(-2.46%), CJ E&M(-0.64%) 등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그룹이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수십억 원을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의혹과 관련해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이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의 해외사업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비자금 사건이 터져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며 "대주주의 투명도와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CJ그룹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구사이인 천신일 세중나모그룹 회장과 CJ그룹 사이의 편법 거래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최근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의 수십억원대 탈세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1일 CJ는 전날보다 5000원(3.65%) 내린 13만2000원에 마감했다. CJ그룹 계열사들도 동반 하락했다. CJ제일제당(-2.04%)과 CJ CGV(-2.03%), CJ씨푸드(-2.08%), CJ오쇼핑(-2.87%), CJ프레시웨이(-2.46%), CJ E&M(-0.64%) 등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CJ그룹이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수십억 원을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의혹과 관련해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이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의 해외사업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비자금 사건이 터져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며 "대주주의 투명도와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CJ그룹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구사이인 천신일 세중나모그룹 회장과 CJ그룹 사이의 편법 거래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최근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의 수십억원대 탈세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