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반기보고서에서 검토의견이 ‘비적정’으로 나오거나 강조사항에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0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상장 폐지된 192개사를 조사한 결과, 57%인 110개사의 반기보고서에서 검토의견이 ‘비적정’이거나 ‘계속기업 불확실성’이란 의견이 포함됐다고 22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