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14년 만에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과 IT 하드웨어 유통·제조 사업을 재통합한다.

2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업체인 코오롱베니트는 주주배정 형식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코오롱베니트가 가져오기로 한 코오롱글로벌 IT사업부문 양수대금(677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