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한솔신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0.6% 늘어난 718억원, 흑자전환한 35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삼척그린파워(500MW 보일러 4기, 2500억원) 등 3000억원 내외 높은 수주잔고의 지속적인 매출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분기실적 회복세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21.9% 늘어난 428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 연구원은 "현재 한솔신텍의 기존 수주는 100억원 내외로 시장에서는 신규 수주 부진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다만 HRSG보다는 보일러(전체 매출액의80%)가 주력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보일러 수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신규수주 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주 모멘텀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