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신제품 매출 증가가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신규 제품군인 전자동 약품 검수 시스템(VIZEN) 등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3%, 39.8% 증가한 930억원과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5.3%에서 올해 13.5%까지 늘어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말엔 중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한 약품관리 시스템 INTIPHAR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제이브이엠이 약품 관리 및 약품 조제 자동화 등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인구노령화로 전 세계적으로 병원시스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