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에 지역 주민 부상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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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22일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면서 반대주민과 한전·경찰이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지역 주민 손 모씨(62)와 박 모씨(60)가 한전 공사를 저지하려다가 머리 등을 다쳐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2명의 주민은 한전이 공사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굴착기에 밧줄로 몸을 묶고 저항하다가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손 씨 등은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굴착기에 머리를 부딪치고 나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두 사람은 병원에 이송된 뒤 의식을 회복했다.
한전이 지난 20~21일 공사 과정에서 다친 주민은 모두 6명이며, 이날 2명까지 합치면 부상자는 8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오전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지역 주민 손 모씨(62)와 박 모씨(60)가 한전 공사를 저지하려다가 머리 등을 다쳐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2명의 주민은 한전이 공사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굴착기에 밧줄로 몸을 묶고 저항하다가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손 씨 등은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굴착기에 머리를 부딪치고 나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두 사람은 병원에 이송된 뒤 의식을 회복했다.
한전이 지난 20~21일 공사 과정에서 다친 주민은 모두 6명이며, 이날 2명까지 합치면 부상자는 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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