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서초리슈빌S더퍼스트',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2분거리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에 짓는 ‘서초리슈빌S더퍼스트’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총 315실(전용 19.6~20.8㎡)로 구성돼 있다.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2~20층이 오피스텔이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크기를 줄이고 에어컨·세탁기 등을 기본으로 갖출 예정이다. 연면적은 1만2393㎡이며 지하 기계식 주차장에는 17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룡건설그룹의 KR산업이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남부터미널에 인접한 서초IC와 예술의전당도 가깝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KR산업 측은 “기존 남부터미널 부근 오피스텔 대다수가 노후화됐는데 서초리슈빌S더퍼스트는 이 지역에서 7년 만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이라고 말했다. 서울교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과 백화점, 대학병원, 문화시설, 쇼핑센터,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있다.

입지·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있다. 오피스텔의 총 분양가가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1억4000만원대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빌려주기 때문에 실투자금은 5000만원대부터 가능한 셈이다. 계약금은 5%다.

오피스텔은 24일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교대역 10번 출구 앞에 있다. (02)592-533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