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주말 특근 재개 합의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000원(0.99%)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1~5 완성차공장 대의원 대표 회의를 열어 주말특근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월9일 주말특근을 거부한 지 12주 만이다.

다만 특근 재개 시기는 공장별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울산공장 내 5개 완성차공장 중 2공장은 이번 주말부터 특근을 재개한다.

한편 현대모비스(0.35%), 기아차(0.18%)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