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50원(1.76%) 상승한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19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씨티그룹 DSK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3% 증가한 801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PC D램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모바일 D램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