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추광엽(왼쪽) 차영규 대표. / 경북대 제공
'경대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추광엽(왼쪽) 차영규 대표. /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제6회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로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와 차영규 민영산업 대표를 선정, 23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북대 경상대학이나 경영대학원을 나온 지역 기업인 가운데 기업의 창업과 발전을 비롯해 경영혁신 기업윤리 산업평화 등의 업적을 쌓은 인물에게 주어진다.

추 대표는 1993년 벽진BIO텍을 창업한 뒤 탁월한 리더십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회사를 키웠다. 벽진BIO텍은 2010년 대구시 스타기업, 2011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대구고용노동청 '열린고용지원관'에 위촉돼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차 대표는 1989년 민영산업을 창립해 연 매출 400억 원, 종업원 120명 규모의 기업으로 길러냈다. 민영산업은 구리 판재 제조방법 등 특허 출원으로 경쟁력 있는 동합금 주조업체로 자리 잡았다. 역시 2011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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