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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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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불거지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 1980선으로 후퇴했다.

    23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84포인트(0.64%) 떨어진 1980.99를 기록 중이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증언과 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공개 이후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1980선으로 밀려 장을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한때 1870선으로 후퇴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현재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3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89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258억원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도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현재 차익과 비차익 거래는 각각 134억원, 13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45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주군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증권, 서비스,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화학, 음식료, 금융, 철강금속, 은행 등도 낙폭이 비교적 크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이틀째 상승,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하락했던 CJ그룹주 일부가 반등에 나섰다. CJ(1.22%)가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CJ씨푸드(1.15%) 역시 상승하고 있다.

    남북 경협 관련주들은 북한이 6·15공동선언 행사를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디에프(0.97%), 신원(1.45%), 선도전기(3.15%), 광명전기(2.71%)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엿새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39포인트(0.24%) 오른 575.6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1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00원(0.72%) 뛴 112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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