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내림세를 나타낸 23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인의 참가자 중 8명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날 하락장에서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이 0.41%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아 선전했다. 누적수익률은 4.73%로 집계됐다. 이 지점장은 매매에 나서지 않고 관망세를 보였지만 보유종목인 영흥철강(3.95%), 케이아이엔엑스(2.81%)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방어했다.

이와 함께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이 손실률을 0.15%포인트 줄여 선방했다. 누적손실률은 -11.78%로 집계됐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오후 들어 코스닥지수마저 하락 반전하면서 참가자들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1위를 지킨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이 하루 만에 수익률 1.63%포인트를 잃어 누적수익률이 33.94%로 뒷걸음질쳤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2.01%포인트),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1.59%포인트) 등도 수익률이 1~2%가량 깎였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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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