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사장 이재원)가 중국의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비아시스템의 중국 공장 3곳에 ‘페이스 스테이션’ 200여대를 공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페이스 스테이션은 적외선 조명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으로 어둠 속에서도 쌍둥이를 구별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중국에서 현지 기업을 제치고 최첨단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을 수주했다”며 “연평균 12%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