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업체인 A사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주거 지역이나 산업단지, 상업지구 등 다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열 및 전기와 같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을 매각하는 구조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전무는 “A사는 원가 절감, 사업구조 개편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에너지 사업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분야”라고 설명했다.

연 매출 1500억~2000억원대 엔지니어링 업체인 B사도 경영권을 판다. 산업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 플랜트 능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산업설비를 비롯해 사회간접자본(SOC),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알림=위 기업에 대한 투자안내서(티저)는 마켓인사이트(www.marketinsight.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딜 비즈니스본부장(이메일 ssyoo@samil.com/02-709-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