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3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취약분야 비리점검을 통해 14개 기관에서 모두 15억5000만원 규모의 회계비리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은 전출간 동료의 보수를 허위로 청구해 2억9000만원을 빼돌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법원 공탁금 수령대상자의 공탁금 1억6000만원을 편취, 청원경찰의 보수를 이중으로 지급 신청해 1억6000여만원을 횡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