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22일 5억유로(약 7226억원) 규모의 만기 5년짜리 유로화 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에 1.0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최근 수출입은행이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산업은행도 7년 만에 유로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북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계 채권 선호가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