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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우 회장 내정된 우리금융, 2%대 강세…민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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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 지주회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우리금융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내정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공조해 우리금융을 민영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300원(2.64%) 오른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이 은행장을 차기 지주회장으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추위는 민영화 추진 의지가 강하고 그룹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신망이 높아 이 은행장을 차기 지주회장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금융의 미래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적화된 민영화 방안을 찾아 적극 실천하겠다"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4일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민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회장에 취임한 뒤에도 행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민영화 이슈 등으로 우리금융 주가는 충분히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우리금융 민영화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내부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통합매각, 분리매각 등 다양한 방법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고경영자(CEO) 선임 자체는 단기적으로 기업가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이번 선임 결과가 KB금융과 우리금융의 합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우리금융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수합병이라는 큰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내부 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우리금융 민영화는 KB금융 인수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며 "이번 우리금융 회장 인선 결과는 이러한 전망을 더 구체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말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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