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진영 씨의 인턴 체험기…"브라질서 마케팅 실습…글로벌 감각 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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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 인턴 '눈도장' 찍어라
![LG전자 이진영 씨의 인턴 체험기…"브라질서 마케팅 실습…글로벌 감각 키웠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305/AA.7485317.1.jpg)
이씨는 작년 여름방학 때 2개월 동안 LG전자가 실시한 글로벌마케팅어드벤처(GMA)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포르투갈어를 전공한 그는 자신을 ‘브라질에 꽂힌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LG전자 이진영 씨의 인턴 체험기…"브라질서 마케팅 실습…글로벌 감각 키웠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305/AA.7485779.1.jpg)
본격적인 인턴십 과정에 32명이 들어갔다. 동기들과 경쟁하면서도 서로 돕는 과정이었다. 이씨는 “처음 하는 직장 생활이 낯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야근도 잦아 힘들었다”고 했다. 주말에도 LG전자 상품 대리점에 가서 생생한 TV 마케팅 현장을 경험했다. 인턴 근무 과정에서 “대형 초고화질(UHD) TV를 브라질에 처음 소개하려면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가”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이씨는 브라질 상류층에서 요트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요트 파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인턴 과정 중에 1주일 동안 브라질에서 직접 마케팅 실습을 할 기회도 있었다.
인턴에 대한 평가는 두 단계로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팀장과 멘토가 인턴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인사팀은 인성적인 면을 평가한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