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 씨(33)가 자신의 여자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자신 소유의 차 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36분께 서울 서빙고동의 한 공영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손씨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손씨는 자살을 하려다 차량에 불이 붙자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