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는 입주민들 간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찾아 명품아파트로 인증하는 ‘명품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앞장서서 아파트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동주택을 관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아파트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선정대상은 동작구 내 아파트 133개 단지다.

주요 평가 내용은 △아파트 분쟁발생 건수 △층간소음 등 분쟁해결을 위한 주민협약 체결과 주민조정위원회 구성 여부 △공동텃밭 등 공동체 생활 활동실적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행사 추진실적 △경로잔치, 노인건강 등 실버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평가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9월30일까지 구청 주택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2월에 최우수 1개 단지와 우수 2개 단지를 뽑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