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한국항공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과 ‘에어버스 공학연구소(AIER)’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에어버스사는 연구 기금을 출연하고 인하대, 한국항공대, 남캘리포니아대가 항공우주 분야의 선진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오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 여준구 한국항공대 총장, 맥스 니키아스 남캘리포니아대 총장, 장 프랑소와 라발 에어버스 아시아지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의 한 관계자는 “항공 우주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공동연구”라며 “앞으로 공학연구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