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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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욱 대우건설 대표(64)가 물러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는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 업계는 대우건설이 최근 4대강 사업 담합과 수주관련 비리의혹 등 수사에 연루되자 서 대표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7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2010년 말 산업은행에 넘어간 뒤에도 연임에 성공해 5년 5개월 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임기간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국내·외 수주 확대, 시공능력평가 3위권 유지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서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 대표는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 업계는 대우건설이 최근 4대강 사업 담합과 수주관련 비리의혹 등 수사에 연루되자 서 대표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7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2010년 말 산업은행에 넘어간 뒤에도 연임에 성공해 5년 5개월 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임기간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국내·외 수주 확대, 시공능력평가 3위권 유지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서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