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출국자·시장점유율 모두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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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모두투어에 대해 출국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승무원을 제외한 4월 출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7.6% 늘었다"며 "1~4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출국자는 전년 대비 10.2% 확대될 것"이라며 "비록 국내 소비경기는 어렵지만 여행은 '위로'와 '힐링'이라는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송객점유율은 10.5%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며 "1분기 하드블럭(할인선납) 실패만 없었다면 송객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태국과 필리핀에 전세기 영업을 진행하다가 정부 승인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영업에 타격이 있었다"며 "4월까지는 여파가 지속됐으나 5월부터 영업이 회복되기 시작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승무원을 제외한 4월 출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7.6% 늘었다"며 "1~4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출국자는 전년 대비 10.2% 확대될 것"이라며 "비록 국내 소비경기는 어렵지만 여행은 '위로'와 '힐링'이라는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송객점유율은 10.5%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며 "1분기 하드블럭(할인선납) 실패만 없었다면 송객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태국과 필리핀에 전세기 영업을 진행하다가 정부 승인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영업에 타격이 있었다"며 "4월까지는 여파가 지속됐으나 5월부터 영업이 회복되기 시작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