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정상을 밟았다.

이일희는 2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골프클럽에서 12개홀로 전개된 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2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공동 5위로 문을 연 이일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초대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 달러(약 2억1600만원)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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