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실적·성장 모멘텀 재부각…목표가 상향 예정"-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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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실적 모멘텀 및 성장 모멘텀이 다시 부각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현재 18만5000원에서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중국 법인의 실적 향상 및 기계부문 업황의 점진적 회복에 힘입어 매 분기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이 제시한 2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늘어난 1조8800억원. 영업이익률은 7.7%를 예상했다. 연간 추정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7조4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영업이익률(7.7%)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라인의 자동화율이 높아졌고, 작업환경 개선이 크게 이뤄졌기 때문에 이같은 실적 호조세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공작기계 업황이 1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또 현대차그룹이 신흥시장 생산설비 조기증설에 나선 것도 현대위아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평가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올해 9월 브라질 공장을 3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는 중국 3공장 15만대 증설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만대 규모 중국 4공장도 검토 중"이라며 "기아차 중국 3공장도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 가동 예정으로 현대·기아차의 신흥시장 생산량 증대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현대위아의 중국엔진공장 생산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현대위아의 중국엔진공장 생산량은 70만대 수준으로 향후 100만대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중국 법인의 실적 향상 및 기계부문 업황의 점진적 회복에 힘입어 매 분기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이 제시한 2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늘어난 1조8800억원. 영업이익률은 7.7%를 예상했다. 연간 추정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7조4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영업이익률(7.7%)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라인의 자동화율이 높아졌고, 작업환경 개선이 크게 이뤄졌기 때문에 이같은 실적 호조세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공작기계 업황이 1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또 현대차그룹이 신흥시장 생산설비 조기증설에 나선 것도 현대위아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평가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올해 9월 브라질 공장을 3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는 중국 3공장 15만대 증설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만대 규모 중국 4공장도 검토 중"이라며 "기아차 중국 3공장도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 가동 예정으로 현대·기아차의 신흥시장 생산량 증대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현대위아의 중국엔진공장 생산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현대위아의 중국엔진공장 생산량은 70만대 수준으로 향후 100만대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