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7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7%) 오른 1974.8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와 일본 증시 폭락으로 5주 만에 약세를 보였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주중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에서 돌아서 3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55억 원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은 19억 원 순매수다.

프로그램도 차익거래가 37억 원 매수 우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1598억 원 매도우위로 전체 1561억 원 자금이 빠져나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1%), 운수장비(0.46%), 기계(0.43%)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0.88%), 통신업(-0.5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중이고,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빠지고 있다.

현재 39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73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57포인트(0.27%) 오른 575.6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억원, 2억원씩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34억원 매수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0.09%) 상승한 1128.4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