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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대한해운 매각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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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말 우선협상자 선정
    대기업·PEF 등 인수 후보
    마켓인사이트 5월24일 오후 3시45분

    [마켓인사이트] 대한해운 매각 '재시동'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대한해운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다시 매각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회계법인 삼일PwC와 법무법인 정률 컨소시엄을 각각 매각 재무자문과 법률자문사로 선정,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승인을 받았다. 대한해운은 오는 7월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8월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주관사 선정에는 입찰에 참여한 회계법인과 법무법인들이 대한해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수후보들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 인수후보군에는 대기업 두 곳과 복수의 중견 해운사, 다수의 사모펀드(PEF)가 포함됐다.

    대한해운 매각이 다시 추진되는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말 진행된 대한해운 매각 예비입찰에는 SK그룹과 CJ그룹 등 대기업이 참여해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두 그룹은 본입찰에 불참했다. 지난 1월22일 PEF인 한앤컴퍼니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우발채무가 발견되면서 최종 매각에는 실패했다.

    매각 실패 이후 대한해운은 자본잠식에 빠져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대한해운은 지난 3월 채권의 90% 출자전환과 15 대 1의 감자 및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해 자본잠식을 탈피했고, 지난 9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1월 한앤컴퍼니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1450억원이었다. 이번에는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해운이 지난해 말 금융사에서 신규 조달한 8500만달러와 이자비용만 갚으면 인수할 수 있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해운 인수가격을 1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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