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에서 ‘2013 광해 방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해 방지 국제심포지엄은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피해’인 광해(鑛害)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최신 관련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한국자원공학회와 함께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광해관리 기술과 정책’으로 △수질·지반 침하·산림 복구 △토양·광미 △복원정책·관리 △광업활동·정책 등 4개 세션별로 국내외 전문가 32명의 발표와 관련 토론이 이뤄진다.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원개발과 더불어 환경문제에 직면한 자원 부국들을 중심으로 광해 방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광해 방지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