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28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80.74엔(0.57%) 상승한 1만4223.39엔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심리적 저지선인 1만4000엔 선이 붕괴된 상태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중반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단기 선물 매매가 증시 전체를 휘두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며 "엔저 기조 유지와 해외 증시 호조가 추가적인 지수 하락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11시1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6엔(0.80%) 오른 101.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9.21포인트(0.40%) 하락한 2만2283.87을 나타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7.94포인트(0.08%) 상승한 2만2703.99를, 대만 가권지수는 13.88포인트(0.17%) 오른 8293.98을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87.04로 7.07포인트(0.36%) 올랐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