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에서 상업용지 등 총 24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22필지와 업무용지 2필지 등 2만4429㎡ 규모다.

상업용지 분양가는 43억~200억원이고 업무용지는 51억~73억원이다. 계약금은 10%이고 1년 뒤 총 분양가격의 30%를 내고, 2년 뒤 60%를 납부하도록 해 사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해준다. 최종 납부일은 2015년 6월이지만 토지 사용시기인 2014년 11월에 맞춰 납부하면 연 5%의 선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찰은 다음달 13일에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부동산청약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경쟁입찰은 입찰 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납부한 뒤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9~21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총 634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구월지구에서는 4419가구가 분양을 마쳤다.(032)260-5663, 5668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