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제교사' 퍼먼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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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유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이슨 퍼먼 국가경제회의(NEC) 수석부의장(42·사진)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지명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런 크루거 현 위원장은 오는 9월 프린스턴대 교수로 복귀한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월간 실업률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 고용 상황을 포함해 각종 경제 지표를 대통령에게 직접 브리핑하며 정책을 조언한다.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린다. 내각 구성원으로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퍼먼 부의장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일하다 2008년 오바마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2009년 1월부터 NEC에서 일하며 각종 경기부양책 수립, 세금개혁, 공화당과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 등을 주도하면서 오바마의 신임을 받아왔다. 뉴욕시 부동산 개발업자인 모리스 퍼먼의 손자인 그는 재산이 500만~2500만달러(2009년 기준)라고 신고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월간 실업률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 고용 상황을 포함해 각종 경제 지표를 대통령에게 직접 브리핑하며 정책을 조언한다.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린다. 내각 구성원으로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퍼먼 부의장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일하다 2008년 오바마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2009년 1월부터 NEC에서 일하며 각종 경기부양책 수립, 세금개혁, 공화당과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 등을 주도하면서 오바마의 신임을 받아왔다. 뉴욕시 부동산 개발업자인 모리스 퍼먼의 손자인 그는 재산이 500만~2500만달러(2009년 기준)라고 신고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