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M&A시장 '따끈따끈한 정보' 한눈에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인수합병(M&A) 시장의 명품 매물이 한국 기업에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은 유수 기업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오면서 글로벌 M&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한국경제신문은 글로벌 회계·재무자문 업계 리더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다음달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유럽 M&A포럼’을 개최한다.

딜로이트의 글로벌 M&A 리더인 마크 패시티 시니어 파트너를 비롯해 유럽에 상주하고 있는 딜로이트의 M&A 담당 최고위급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유럽의 M&A 시장 현황과 매물 정보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의 접근 방법 등을 안내한다.

지금까지 100건이 넘는 M&A 딜을 성사시킨 패시티 파트너는 유럽 M&A 시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영국 M&A 시장 트렌드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로이트에서 테크놀로지, 미디어, 텔레콤 분야 M&A를 총괄하고 있는 단 위트빈 파트너는 유럽 정보기술(IT) 및 첨단기술 분야의 M&A 이슈와 매물을 소개한다. 딜로이트 독일 대표를 맡고 있는 슈테판 크루머 회장과 이탈리아 M&A 리더인 엘리오 밀란토니 파트너도 각각 독일과 이탈리아의 M&A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

박현국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M&A담당 부대표는 “유럽에는 자동차 기계 화학 제약 등 전통 제조업체부터 명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문의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M&A팀 (02)6676-2277, sson@deloitte.com으로 하면 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