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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엔저, 이웃나라 환율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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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엔저가 한국을 비롯한 이웃나라의 환율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OECD 각료이사회’ 경제전망 패널토론에서 "일본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엔저정책을 취하는 불가피성은 인정하지만, 이웃나라에 환율변동성 확대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구조개혁 없는 양적완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하고, 지난 G20 재무장관회의의 합의를 지켜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4월에 열린 G20에서는 일본의 양적완화와 관련해 디플레 탈출과 국내 정책에 한하고 환율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코뮤니케에 담긴 바 있습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이제는 급격한 자본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조치와 ‘질서있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성장률이 아닌 고용률을 정책목표로 삼아 서비스산업 선진화, 고용시장 유연성 증진, 규제완화 등을 통해 고용의 유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패널로 참석한 샤런 버러우 국제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은 한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청년일자리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어 한국이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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