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유원컴텍은 전날보다 460원(5.11%)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원컴텍은 베트남 진출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하는 BW는 3년 만기의 만기이자율 3%. 이번 BW발행에는 KDB캐피탈(80억원), IBK캐피탈(70억원)이 참여했으며 행사가액은 9084원으로 2013년 5월 29일부터 2016년 5월 29일까지권리행사가 가능하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이번 자금은 향후 전자부품 금형과 사출 사업을 위한 설비,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은 본사의 EP(엔지니어플라스틱)사업 등에서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안정된 매출과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원컴텍은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회사로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중국 혜주에서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 심천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에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