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영업장 확장 개장을 앞두고 연일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2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500원(1.56%)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강원랜드의 영업장 확대 개장은 다음달 초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400대의 신규 슬롯머신과 일부 신규 테이블을 먼저 공개하고 추가로 테이블을 오픈 총 68대를 내달 중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난 10년간 억눌렸던 내국인 카지노 수요가 분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번 개장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7%, 62.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